무안공항 유독물질 누출 소동

7일 미군 전투기가 비상착륙 과정에서 한 때 하이드라진이라는 유독 물질이 유출됐다는 소동이 불거져 소방당국을 긴장케 했다. 하지만, 하이드라진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당국을 긴장케 했던 하이드라진(Hydrazine gas)은 유독한 휘발성 물질로, 무색으로 암모니아와 비슷한 냄새가 나며 공기 속에서 발연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독성이 강해 노출 시 피부점막호흡기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로켓의 추진체로 사용하면서 활용도가 커졌으며, 현재도 로켓연료와 연료전지 등에 쓰이는 것은 물론 전투기 비상동력 장치(EPU)에도 사용된다.

이에 대해 미군측은 “연료인 하이드라진을 뿌리지 않고 다른 연료들처럼 사용해 EPU에 결함이 생기지 않는 이상 전투기에서 누출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