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코미어 꺾고 8차방어 성공

존 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州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182‘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35, 미국)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 존스가 사우스 포 전형으로 등장했다. 코미어는 계속해서 거리를 줄이려 접근했고 존스는 계속해서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뒤로 물러났다. 

그러던 30초 경 존스가 코미어에게 자신의 MMA 커리어 첫 테이크다운을 선사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코미어가 잘 탈출했다.

중반전에도 역시 거리를 줄이려는 코미어와 거리를 내주지 않으려는 존스의 머리 싸움이 이어졌다. 3분이 경과하며 존스의 바디블로우와 바디킥이 터져나왔지만 코미어는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방어했다.